일본 프로축구 교토 퍼플상가에서 뛰고 있는 월드컵스타 박지성(21)이 자신이 다니는 오사카대학이 주는 표창을 받았다. 2002 한·일월드컵축구 조별리그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켰던 박지성은 지난달 31일 자신이 1학년에 재학중인 오사카대학이 열어 준 표창행사에 참석해 월드컵 4강의 감격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 자리에서 후지타 세이 학장은 "박지성이 계속 역동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해내길 바란다"며 축하했고 박지성은 "가을학기가 시작하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