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로 출발했던 미국주가가 엎치락 뒤치락을 거친 후 막판에는 기술주, 우량주 가릴 것 없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증시에서는 26일(현지시간) 소비자신뢰지수가 당초 예상에 비해서는 양호하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주가상승을 부추겼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올라간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78%(22.04포인트) 추가한 1,262.12,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95%(78.08포인트) 얻은 8,264.3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69%(14.15포인트) 상승한 852.84에 각각 거래가 종료됐다. 거래량은 20억주를 밑돌았지만 여전히 거래는 활발한 편이었으며 거래소시장은18억주, 나스닥시장은 17억주였다. 기술주시장에서는 AOL타임워너가 폭락세에서 반등하면서 인터넷주를 중심으로지수의 상승세를 보였다. AOL타임워너는 13%나 올랐다. 반면 JDS유니페이스가 기대이하의 실적으로 보이면서 네트워킹 관련주들을 하락했다. JDS유니페이스는 14.62%나 내렸다. 반도체주 역시 장비메이커들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하락세를 면치 못하다가 막판에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제약, 금융주 주도로 주가가 올랐다. 특히 은행주들이 강세를보였다. 그러나 방산, 화학, 유틸리티주들은 모두 내렸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kangfa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