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영화] (21일) '어글리 우먼' ; '유 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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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우먼(SBS 오후 11시40분)=첨단 의술로 미녀가 된 여자가 저지르는 연쇄 살인과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
2000년 유로피안 판타지필름 페스티벌 은상,2000년 부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혐오감 주는 외모를 가진 롤라(엘리아 갈레라)가 어느날 가면무도회에 간다.
그곳에서 롤라의 늘씬한 몸매에 반한 바람둥이가 유혹을 한다.
황홀한 키스를 나눈 뒤 남자는 가면을 벗은 롤라의 얼굴을 보고 역겨움을 참지 못해 구토를 해 버린다.
그후 롤라는 수술을 받고 아름다운 여자로 거듭난다.
그러나 애인은 자신을 버리고 미스 스페인에게 가 버리고 수술 후유증은 롤라를 괴롭힌다.
증오심으로 들끓는 롤라는 미모의 여자만 골라 살해하는 엽기적인 살인자가 되고 그런 롤라를 형사반장 아리바(로베르토 알바레스)가 뒤쫓는다.
□유턴(MBC 밤 12시25분)=올리버 스톤 감독.숀 펜,제니퍼 로페즈 주연.
전직 테니스 강사 바비는 갱단에 빌린 돈을 갚기 위해 급히 라스베이거스로 간다.
한시가 급한 상황인데 그의 무스탕이 사막 한가운데서 갑자기 멈춰 버린다.
사방은 온통 모래 천지고 앞에는 '유 턴'표지판과 함께 두 개의 갈림길이 놓여 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수피리어라는 마을로 간 바비.
마을 분위기가 왠지 심상치 않다.
그때 바비 앞에 나타난 아름다운 여인 그레이스가 바비를 자신의 집으로 유혹한다.
그와의 짧은 키스가 채 끝나기도 전에 그레이스의 남편이자 마을 유지인 제이크가 들이닥쳐 바비에게 주먹을 날린다.
재수없는 날이라 투덜대며 돌아서는 바비.
그러나 제이크는 바비를 따라와 그레이스를 죽여 주면 돈을 주겠다는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