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이야기] '휴가 떠나기전 車 미리 점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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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위해 차량점검은 필수사항이다.
여름철에 가장 흔한 고장중 하나는 엔진과열이다.
엔진과열의 첫째 원인은 냉각수 부족으로 이 때에는 냉각수 보조탱크의 눈금(약 3분의 2)까지 보충해 준다.
과다한 에어컨 사용도 엔진과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에어컨은 3~10분 간격으로 온.오프를 반복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엔진과열시에는 안전한 곳에 정차해 10분쯤 공회전 상태로 엔진을 냉각시킨 후 시동을 끄고, 다시 엔진의 열기를 봐가면서 장갑이나 수건으로 라디에이터나 냉각수 보조탱크의 뚜껑을 감싸 천천히 열고 깨끗한 물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은 고속주행시엔 표준 공기압보다 10~20% 정도 더 올려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습기가 많으므로 전기장치의 배선도 잘 점검해야 한다.
휴가를 떠나기 2-3일전 전문 정비업소에서 차량점검을 받아 두는 것이 좋다.
또한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는 물이 고인 웅덩이 등을 통과하는 경우가 많아 브레이크 라이닝이 젖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서행하면서 브레이크 페달을 3-4회 밟아주어 라이닝의 마찰열로 습기를 제거하면 된다.
장거리 운행시에는 손전등 안전삼각대 목장갑 등을 반드시 준비하고 예비 타이어의 공기압 상태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차량고장이나 사고시에는 승객을 모두 하차시키고, 차량 후방(주간 1백m, 야간 2백m)에 안전 삼각대를 설치해 다른 차량에 의한 추돌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는 상태에서 후속차가 충돌하면 사고상황에 따라 앞차의 과실도 20-40%까지 부과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오는 24일까지 삼성화재 홈페이지 이벤트에 참가하면 안전 삼각대를 2천2명에게 추첨을 통해 무료로 나누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