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왕 회장, "학술원을 노벨賞 창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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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왕 대한민국학술원 회장(74)은 16일 "학술원을 한국 기초과학 분야의 노벨상 창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올해중 외국인 노벨상 수상자를 명예회원으로 초빙,이들과 국내 학자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한국 학자들이 노벨상에 추천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학술원이 '원로학자들의 모임' 쯤으로 일반에 인식되고 있는 점을 주시하면서 이러한 통념을 바로잡기 위해 분야별로 '검증받은' 원로를 우대하고 이들에 대한 연구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