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깔끔한 세이브로 후반기를 시작했다. 김병현은 12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 등판,1이닝을 삼진 1개를 포함해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시즌 23번째 세이브(3구원승 1패)를 따낸 김병현은 방어율도 2.34에서 2.29로 낮췄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