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드, 크린룸감시제어 시스템 상반기 매출 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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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장비 전문업체 블루코드테크놀로지는 올해 크린룸감시제어 시스템 분야의 매출이 급증, 지난 1992년 10월 제품 판매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부분의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온기 매출 45억과 맞먹는 40억 규모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약 80억 이상의 매출로 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및 TFT LCD 경기의 활성화로 연관 사업 부문에서 신규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고 300mm 반도체 시장도 국내와 대만시장 투자 활성화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크린룸감시제어시스템은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린룸감시제어시스템은 반도체 크린룸(Clean Room)내의 환경제어 및 운용의 효율화를 위해 먼지입자, 온습도, 기류 분포, 차압 등 측정된 데이터를 제어용 컴퓨터에서 자체적으로 종합 분석, 처리하여 제어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블루코드는 지난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3%증가한 58억원의 매출과 지난해 적자에서 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166% 증가한 120억원의 매출과 지난해 11억원 적자에서 12억원의 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