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인터뷰] “하반기는 수출주가 장세의 축”-LG증권 김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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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낙폭과대 종목의 갭 메우기 과정이 진행되고 상반기가 내수주 위주의 강세장이었다면 하반기는 수출주가 장세의 축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한경 스타워즈’에서 7월 첫째주 수익률 1위를 차지한 LG투자증권 김광철 과장은 하반기를 이끌어갈 종목군으로 수출주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LG투자증권 김광철 과장은 10.79%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2번째 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 그동안 스타워즈를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 “직접 영업창구에서 많은 고객들과 접하면서 스타워즈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나 한경스타워즈를 지켜보고 있는 많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본인의 종목선정 방법이나 매매기법을 말한다면.
- “회사의 가치를 중시하는 편이고, 잘 모르는 기업이나 나를 이해시키지 못하는 종목은 기본적으로 매수대상에서 제외한다.”
◇ 지난 6월말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향후 전망은.
- “750 포인트가 붕괴되면서 급락한 것은 분명 과매도 상태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번 V자 상승에서 알 수 있듯이 750선 이하의 매물은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일시적인 되돌림 현상은 있겠지만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 같다.”
◇ 관심을 가지고 있는 종목이나 매수 예정이 종목이 있다면.
- “최근 주식시장은 낙폭과대 종목의 갭 메우기 과정이 진행되고 있고, 상반기가 내수주 위주의 강세장이었다면 하반기는 수출가 장세의 축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LG투자증권, 신한지주, 삼영전기, KTF, 신성이엔지, 제이엠피, 태평양물산, LG화학(우), 호텔신라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 일반투자자들이 갖추어야할 위기관리 능력에 대해.
- “위기관리능력은 특별한 기법이나 재주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얼마만큼 무심(無心)할 수 있으냐의 차이다. 거의 대부분의 투자자가 주가가 빠진 다음에는 그때 ‘왜’ 안팔았을까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물론 나름대로의 손절매 기준이 있어야 하겠지만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최우선인 것 같다.”
한경닷컴 윤태석기자(t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