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포천군 소흘읍 송우택지개발지구에서 '그린빌'아파트 1천1백84가구를 오는 8일부터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으로 일반분양한다. 공급규모는 평형별로 29평형 3백72가구,32평형 8백12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29평형이 8천5백21만∼9천6백40만원,32평형이 9천4백28만∼1억7백71만원이다. 가구당 3천만원까지 국민주택기금이 지원되며 입주는 오는 2005년 4월로 예정돼 있다. 송우지구는 의정부에서 북동쪽으로 약 9㎞ 지점에 위치한 19만여평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총 5천8백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환경은 뛰어나지만 서울 의정부 등으로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은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오는 8일에는 수도권 청약저축 1·2순위자,9일에는 포천군 거주 3순위자,10일 수도권 및 기타지역 3순위자를 대상으로 신청 받는다. (02)3416-3561∼2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