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들이 5일부터 시작되는 백화점 여름세일에 맞서 4일부터 다양한 판촉행사를 펼친다. 신세계 이마트는 백화점 바겐세일에 맞서기 위해 4∼14일 '40대 상품 초특가전'을 마련했다. 여름철 인기상품 40개 품목을 선정해 5∼20%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킴스클럽도 '파워축구·파워축제'를 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마트(옛 마그넷)는 5일부터 9일까지 '마일리지 사은품 증정행사'를 연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점포별 하루 5백명)에게 물먹는 하마,10만원 이상 구매고객(점포별 하루 2백명)에겐 신라면 1상자를 증정한다. 홈플러스도 14일까지 해피랜드 베이직엘르 모아방 등 '여름용 아동복 초특가전'을 연다. 티셔츠 반바지 등 기본상품은 물론 카시트 유모차 등 유아용 필수품목이 대거 포함됐으며 할인율은 최고 30%다. 그랜드마트는 오는 15일까지 '할인쿠폰 초특가 대전' 행사를 벌인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