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내부에 실내공원이 조성돼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테마상가가 분양된다. 아이산업개발은 2일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893에 짓는 명품 패션브랜드 할인타운 '아일렛'의 분양에 들어갔다. 아일렛은 유럽풍 외관이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상가 내부에 중앙공원과 테마파크가 들어서고 너비 12?의 '열린거리'까지 갖춰 휴게공간이나 만남의 장소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지상 4층으로 1∼2층은 유명 의류브랜드 및 잡화 할인매장으로 꾸며지고 3층은 아동복 서점 게임플라자 푸드코트 등이 들어서는 키즈테마타운으로 꾸며진다. 또 4층에는 패밀리레스토랑 헬스클럽 클리닉센터가 각각 입점할 예정이다. 인근에 조원주공아파트 홈플러스 등이 가까워 유동인구도 풍부한 편이다. 분양가는 평당 3백50만∼7백50만원이며 공사기간이 짧아 6개월 후면 입점할 수 있다. 한국산업은행이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계약금 10% 외에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031)242-4500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