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좌절과 희망] (1) (인터뷰) 라틴더 폴 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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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더 폴 싱 아후자 이사는 아이오와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지난 1990년 실리콘밸리에 와서 94년 게이트웨이 솔루션업체인 인터넷정션을 설립했다.
95년 시스코에 회사를 팔아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한 그는 다시 웹스텍이란 네트워크 솔루션업체를 만들었으며 지난해 4월 1억2천만달러를 받고 익스트림네트웍스에 회사를 매각했다.
그는 대기업이 손대기 어려운 틈새시장을 공략했으며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를 명확히 한 것이 성공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네트워크 속도가 빨라지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도 함께 빨라져야 하는데 아직 많은 솔루션이 이런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고 있다.
그는 e메일서버 등의 정보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를 조만간 설립할 계획이다.
실리콘밸리=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