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월드컵 기간 당초 예상 판매액 800여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1,200억원 이상의 입장권 총판매액을 기록해 57억원의 판매수수료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6월 손익분기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는 것. 인터파크는 입장권 판매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가 역 50% 가량 상승했다는 자체 분석이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00억원 간접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6월 쇼핑몰 부문은 한국전을 전후로 한 날의 매출 급감으로 전월대비 5~ 10%의 매출 감소를 예상했다. 인터파크는 6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까지 약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매출 609억원(2002년 수수료 회계기준으로 환산한 수치)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년대비 매출 상승세는 지속적으로 이어갈 전망.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