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기 심판판정 모범적" .. FT, 우수.저질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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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 판정시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번 대회의 우수한 판정과 잘못된 판정사례를 선정,주목을 끌고 있다.
이 신문은 24일자에서 "이번 대회에서 심판들의 판정은 전반적으로 모범적(examplary)이었지만 일부 잘못된 판정들도 있었다"며 우수판정과 오심을 각각 4개 및 6개씩 들었다.
특히 FT는 우수판정 사례 중 한국팀과 관련된 2개를 선정,한국팀과 다른 팀과의 경기들이 공정하게 진행됐음을 시사했다.
한국팀과 관련된 우수판정 2개는 △한국-이탈리아전에서 전반 5분 이탈리아팀에 페널티킥 벌칙부과와 △한국-포르투갈전에서 박지성 선수에게 위험한 태클을 한 핀토 선수 퇴장판정이다.
또 이 신문이 선정한 6개의 옳지 못한 판정 중 한국팀과 관련된 것은 한국-스페인 연장전에서 스페인의 골든골을 인정하지 않은 것 하나뿐이다.
나머지 오심은 △브라질-잉글랜드전에서 브라질의 호나우디뉴 선수의 퇴장 △독일-카메룬전에서 경고 14번에 선수 두 명의 퇴장판정 등이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