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호밀,가지,산취선인장,키위,영지버섯등 25개 작물을 7월부터 신품종보호 대상작물에 추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품종 육성자의 권리 보호를 통해 신품종 육성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98년도입한 품종보호제도의 대상작물은 이로써 113개로 늘어났으며 현재까지 48작물 849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가 출원돼 326품종에 대해 품종보호권이 부여됐다. 이번에 추가된 작물은 호밀,팥,녹두,완두 등 식량작물 4종, 가지,박,팍쵸이 등채소류 3종, 산취선인장,모란,카틀레야,온시디움,옥잠화 등 화훼류 9종, 영지버섯,강활,작약,홍화,더덕 등 특용작물 8종과 과수류인 키위 등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지난 1월 국제식품신품종보호연맹(UPOV)에 가입함에 따라 앞으로 매년 20∼30개 작물을 보호대상으로 추가하는 등 품종보호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