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일본을 방문, 월드컵결승전을 참관하고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김 대통령은 30일 저녁 아키히토 일본왕,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함께 요코하마 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및 폐막행사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