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설로 상승전환했다. 21일 삼성전자는 오후 1시 43분 현재 전날보다 1,000원, 0.29% 높은 3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3% 이상 내리기도 했으나 반등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마이크론에 대한 D램 반독점 조사, IT경기회복 지연 등 악재로 주가가 급락하자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자사주 매입 계획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무 것도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올해 모두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인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5일까지 5,400억원 가량의 자기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