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의 상승세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 지난 98프랑스대회까지 월드컵이 16회 열리는 동안 개최국이 우승한 것은 모두 여섯번이었다. 37.5%의 적지 않은 확률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했다. 그밖에 4회 연속 출전국은 브라질 독일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 벨기에 카메룬 이탈리아 등으로 모두 9개국이다. 브라질은 월드컵 사상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다. 브라질은 21일 현재 58승(14무13패)을 기록중이다. 68.2%의 승률로 세 경기에서 두 번은 이긴다는 뜻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총 7백36명이다. 또 영국에서 출국 금지된 훌리건(극렬 축구팬) 수는 1천72명이다. 이번 대회에서 발행한 입장권 수는 3백20만장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