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화친구(대표 배시병)는 아동 도서와 교육용 비디오 복합 방문대여업을 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다. "어린이책"이 출자한 회사다. "어린이책"은 지난해 매출액 80억원을 올린 국내 최대 아동도서 전문 유통업체다. 본사와 가맹점의 계약구조가 다른 업체들과는 차별화된다. 도서 유통업체인 본사가 직접 가맹점에 정가의 65% 가격에 책을 공급하고 대신 회비수익의 1백%를 가맹점 몫으로 했다. 회비와 가입비 등을 본사와 가맹점이 나누는 일반적인 방식과 다른 것이다. 또 다른 강점은 전산 프로그램 개발.고객에게 맞춤대여를 하거나 가맹점의 원활한 회원관리와 도서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프트웨어다. 동화친구는 최근 교육용 비디오에 대한 회원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영어동화 비디오,애니메이션 비디오 및 해외 유명 교육용 비디오 부분을 추가했다. 지난 4월부터 모집에 들어가 현재 가맹점 20여개를 개설했다. 올해 안에 1백50개,3년 이내에 5백개의 가맹점을 모집하는 것이 목표다. 회원에 가입하면 매주 4권의 책과 2편의 비디오가 가방에 담겨져 회원의 집까지 보내진다. 회원들은 가입비 1만원과 월 회비 1만5천원을 내면 되고,비디오를 원하지 않으면 월 1만원만 내면 된다. 연간 19만원을 내고 2백권 정도의 책과 1백편 정도의 교육용 비디오를 받아볼 수 있는 셈이다. 창업비용은 총 5백30만원선.가맹비 2백만원,보증금 1백만원,초도상품비 2백10만원,전산 프로그램비 20만원 등이 그 내역이다. 책을 직접 구매하기 때문에 기존의 아동도서 방문대여업보다 창업비용이 더 들어간다. 반면 월 1만5천원씩 받는 월회비와 회원 가입시 받는 연회비 1만원이 가맹점의 수익으로 잡히므로 회원이 2백명일 경우 월 순익이 3백만원 이상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문의 (02)3662-9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