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5%대(국고 3년 기준)에 재진입했다. 17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10%포인트 내린 연5.98%를 기록했다. 5%대 재진입은 지난 3월5일 이후 1백일만이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주말보다 0.08%포인트 떨어진 연6.80%,BBB-등급도 0.08%포인트 하락한 연10.74%로 마감됐다. 미국의 경기 관련 지표가 다소 부진했던 게 수급에 대한 기대감에 가세,매수심리를 자극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국채선물이 초강세를 보인 영향도 컸다. 이날 실시된 국고채 10년물 입찰에서는 5천억원이 연6.79%에 낙찰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