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5차 아파트'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개나리 5차 아파트는 이 회사가 올들어 수주한 5번째 재건축사업으로 기존 1백92가구를 1대 1로 재건축한다. 이에 따라 대지 4천1백여평에 용적률 2백50%를 적용해 34평형 96가구와 48평형 96가구를 새로 짓게 된다. 오는 2004년 6월 사업승인을 얻고 그해 12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서 걸어서 3분 걸린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강남의 노른자위 단지를 수주함에 따라 이 지역 재건축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02)3700-8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