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제지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보증보험 등이 보유한 무담보채권 등 약 2천1백68억원을 출자 전환하고 4천1백47억원 규모의 채권단 보유 전환사채(CB)도 주식전환 청구가 접수되는 오는 20일 출자 전환키로 결의했다. 따라서 이번에 출자전환되는 액수는 6천3백15억원이다. 이번 결의는 지난 4월 채권단이 신호제지의 워크아웃 자율추진안을 확정하면서 총 7천4백2억원을 출자 전환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한경 4월17일자 16면 참조 채권단이 합의한 출자 전환액중 나머지 1천여억원은 이달말 이후 추가 출자 전환될 예정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