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7일 오전 경기도 분당 본사 접견실에서 로버트 프리들 국제에너지기구(IEA)사무총장의 예방을 받고 세계 에너지사업 등 상호 관심시항을 논의했다.
*김태련 한국여성심리학회장(이화여대 교수)는 8일 오후 2시 본교 이화.포스코관 강당에서 "생활속의 성차별"이란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갖는다.
지난 주 뉴욕 한복판에서 피격된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브라이언 톰슨의 사망으로, 미국 건강보험회사들의 상습적인 보험료 지급 거절이 여론의 집중 포화를 받고 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인용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내 환자들은 보험료 청구가 거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보험료와 진료비는 더 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 건강 보험으로 보장될 것으로 믿었던 치료에 대해 예상치 못한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중은 '혐오스러운 미국의 영리 의료보험"에 대한 분노를 범인에 대한 옹호로 발산하고 있다. 아직 체포되지 않은 범인을 응원하는 온라인 댓글이 늘고, 경찰의 범인 체포에 혼선을 주기 위해 범인처럼 옷을 입자는 캠페인까지 벌어졌다. 일부 건강보험회사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 지급 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밝히는 등 분노한 대중 달래기에도 나서고 있다. 미국 의료보험회사들은 2010년 오바마케어로 알려진 ACA가 시행되면서 지급비용이 증가하자 사전 승인 절차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65세 이상 또는 장애인을 위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대한 KFF 분석에 따르면, 사전 승인 전차로 전환후에도 보험료 지급 거절은 증가했다.2022년 메디케어에서 보험료를 지급받기 위한 절차인 사전 승인은 4,600만 번 시행됐다. 사전 승인 사례에 대한 CVS의 지급 거부율은 13%였고 유나이티드헬스는 8.7%, ABC블루쉴드는 4.2%였다. KFF에 따르면, 환자 중 10%정도만 보험료 지급 거부에 항소하며, 이 중 약 3분의 1은 기각된다. 미국의학협회의 2023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의사의 94%가 사전 승인 때문에 치
"지난 주말 매출이 이전 주와 비교하면 딱 10배 올랐어요. 이거 봐요. 오전 내 물건 계속 채우는데도 빈 데가 이렇게나 많잖아요."9일 정오께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인근 편의점에서 만난 점주 A씨는 이같이 말하며 손을 바삐 움직였다. 그는 핫팩을 찾는 손님들에게 "추우실 텐데 동나서 어쩌냐"며 "뜨거운 음료라도 있다"면서 온장고를 가리켰다.지난 주말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을 중심으로 몰린 인파가 여의도 상권에 '극과 극'의 영향을 미쳤다. 편의점과 카페 등은 '시위 특수'를 누렸지만, 연말 특수에 유동 인구 급증으로 기대가 더해졌던 대부분 식당은 예약이 '줄취소' 됐다. 도리어 시위가 상권 침체를 가속화하고 우려가 제기된다. 편의점·거리가게 "매출 최소 5배 ↑"국회 인근에서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촉구 시민 집회에는 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주최 측 추산 100만명, 경찰 추산으로는 10만명이 집결했다. 이 기간 혼잡을 우려해,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에 지하철도 정차하지 않을 정도였다.편의점 점주 A씨는 "물, 핫팩, 뜨거운 음료, 배터리, 돗자리, 마스크, 간편식, 초콜릿 등이 불티나게 팔렸다"며 "이 자리서 10년째 영업하는 데 일일 매출이 이렇게 높게 찍힌 건 어제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허가 노점인 여의도 공원 인근 거리가게의 상인 B씨는 "원래 주말에 영업을 안 하는데, 지난 주말은 나왔다"며 "평소 일일 매출의 최소 5배는 넘겼다. 평소에 주말 영업을 안 하던 주변 식당들도 지난 주말에는 문을 열어두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지난 주말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신에너지차 확대로 BYD가 올해 11개월간 376만대의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판매 호조로 BYD는 연말까지 4백만대 판매를 넘어 일본 혼다와 미국 포드자동차를 앞서게 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BYD는 11월 한달간 506,804대의 자동차를 파는 등 올들어 376만대의 자동차를 팔아 치웠다. 중국 정부가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량에 대한 구매 보조금 지급 규모를 확대하면서 당초 목표 판매량을 넘어선 것이다. BYD는 올해 배터리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생산 능력 확대와 수출 확대 및 대규모 채용으로 매출을 폭발적으로 늘려왔다. 중국내 신에너지차량의 시장 점유율은 올 하반기 들어 52.8%로 절반을 넘어섰다.중국내 전기차 확대로 BYD는 연간 판매 목표인 400만 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승용차 협회(CPCA)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BYD의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2023년 12.5%에서 17.1%로 증가했다. BYD의 매출에서 중국 시장 비중은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폭스바겐과 SAIC와의 합작 투자 법인인 FAW 그룹의 점유율은 11월 기준으로 11%를 기록했다. 작년 14.2%보다 줄어든 것이다. 로이터가 자동차 제조업체의 기존 판매량을 바탕으로 추정한데 따르면, BYD는 향후 1년간 6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추정된다. 씨티은행 분석가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BYD가 2025년까지 500만~600만 대의 자동차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D는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생산 능력을 20만 대 가까이 늘렸고, 자동차 및 부품 생산을 위해 20만명의 근로자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총 직원 수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