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 껌 시장이 기존 3파전에서 4파전 체제로 재편된다. 크라운제과는 신제품 '자일리톨 헬코'를 내놓으면서 본격적으로 자일리톨 껌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국내 제과업계에서 롯데제과 해태제과 동양제과 등 주요 3개 업체가 모두 자일리톨 껌 시장에 참여한 가운데 크라운이 가세해 이 분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크라운측은 자일리톨 헬코는 기존 자일리톨 껌의 성분 외에 위(胃) 속 유해균을 사멸시키는 효과를 가진 물질을 더한 기능성 제품이라고 말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