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빠른 매수시점 선택- 대투증권 임세찬 분석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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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장이 이틀연속 전약후강(前弱後强)의 모습을 보였다.
4일 거래소시장은 개장 초반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790선대가 무너지면서 급락양상을 보였으나 장중 저점인 785선에서 반발매수세의 유입으로 점차 하락폭을 축소했다.
장 후반 대형주들의 반등에 힘입어 800선을 회복하며 807선대 돌파를 시도했으나 전일과 마찬가지로 807선대의 돌파에는 실패한 채 이틀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도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을 유지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1.40포인트 상승한 806.33을 기록했고, 코스닥시장은 0.08포인트 오른 69.88로 장을 마감했다.
◆ 한발 빠른 매수시점 선택 = 이날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 중 대한투자신탁증권 임세찬 분석역은 종목매수시점 선택에 있어 한발 앞선 매수시점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대투증권 임세찬 분석역은 개장 초반 피앤텔을 네 번에 걸쳐 2,332주를 분할 매수했다. 임 분석역의 평균매수가격은 6,771원.
임 분석역이 매수한 피앤텔을 기술적 분석측면에서 살펴본다면 매수일을 기준으로 볼 때 적삼병이 형성되는 시점이다.
캔들차트 매매기법 중 사케다전법에 의한 매매방법을 적용해 봤을 때 매수 또는 매도시점을 잡는 기준은 적삼병이나 흑삼병을 형성된 것을 확인하고 매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임 분석역의 경우 매매원칙보다 빠른 매매시점을 잡은 것이 특이한 점.
추세분석용 보조지표인 MACD로 본다면 과매도영역에서 이탈해 전일부터 매수시그널을 보내왔었고, TRIX의 경우 이날 시그널이 메인지표를 상향돌파하는 시점을 연출하고 있다.
이동평균선으로 본다면 10일선이 여전히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3일간 보여준 강한 매수세가 이어진다면 10일선을 상향돌파한 후 10일선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임 분석역이 이날 올린 수익률은 6%. 이날 피앤텔은 330원 상승한 7,1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서울증권은 종목브리핑을 통해 피앤텔이 1/4분기 실적호전에 비해 동종업체 대비 낙폭이 과대하다며 목표주가로 9,2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윤태석기자(t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