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출에 나서 폼텍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울 계획입니다." 한국폼텍 김준형 대표는 자체 브랜드인 폼텍(Formtec)을 오는 2010년까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 세계 일류기업의 대열에 나란히 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글로벌 기업 이미지에 맞는 CI를 정립하고 브랜드를 회사명과 통일시켜 효과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략 및 철저한 상품화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을 세계적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아래 연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시장의 경우 유럽과 미국에 비해 라벨이 보편화돼 있지 않으나 점차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컴퓨터나 프린터 가격의 고급화, 보편화로 가정 사용자가 늘어나고 CD와 디지털 카메라 보급이 확대돼 라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출력용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이 넓다는 말이다. "중국이나 아시아 등 점차 라벨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품질과 브랜드로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폼텍 브랜드 네임의 가장 큰 강점은 글로벌한 이미지라고 강조했다. 폼텍 제품을 처음 접한 많은 사람들이 외국 회사의 제품인줄 알고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품의 세련된 이미지와 폼텍 브랜드의 영향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