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예선 G조에 속한 이탈리아의 조반니 트라파토니 감독이 오는 3일 벌어질 에콰도르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프란체스코 토티와 빈첸초 몬텔라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트라파토니 감독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두 선수간의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몬텔레가 토티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있고 토티도 동료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2일 밝혔다. 트라파토니 감독은 "언론이 두 선수간에 오간 단순한 말을 부풀려 보도하면서과장했을 뿐이지 토티와 몬텔라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 두 선수의 불화설은 토티가 스트라이커인 크리스티안 비에리의 이상적인파트너는 자신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비에리와 함께 투톱으로 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던 몬텔라의 감정을 상하게 하면서 비롯됐다.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이탈리아 언론들은 `몬텔라 격분' 등의 제목아래 대대적으로 보도했었다. (요코하마=연합뉴스)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