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내렸다. 3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 6.14%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 6.90%, 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02포인트 오른 101.24로 마감됐다. 미국채 시장의 영향에 하락 출발한 금리는 한국은행이 통안채 창구 판매를 실시하지 않고 RP 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하자 급락 양상으로 돌변했다. 국고채(3년 기준)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6.10%에 거래됐다. 하지만 한은이 "금리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겠다"는 구두 개입에 나서면서 낙폭이 줄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