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은 고수익을 겨냥하는 투자자를 위해 '부자아빠 주식형 펀드'를 개발,29일 판매에 들어간다. 이 펀드는 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35% 이하를 채권에 투자하도록 설계돼 있다. 최초 가입시 주식형으로 가입하되 도중에 1회에 한해 채권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향후 증시가 강세로 돌아서 고수익을 얻게 되면 자산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한투증권은 설명했다. 투자자는 일시납부,정액적립,자유적립식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중도 변경도 가능하다. 기존 부자아빠펀드처럼 자녀의 교육자금에서부터 결혼 및 주택구입 자금에 이르기까지 필요자금을 맞춤식으로 인출할 수 있다. 펀드 가입 후 90일 이내 해약시 이익금의 70%,5년 이내 이익금의 20%,10년 이내는 이익금의 1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하는 장기 상품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