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웅진코웨이 동양기전 신도리코 한미약품 대한항공 신세계I&C(코스닥·이하 코) LG마이크론(코) 등이 올해 분기마다 실적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종목은 특히 최근 조정기에도 6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상승추세를 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7일 "1분기에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 에스원 동양기전 한미약품 등은 향후에도 실적호전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분기마다 실적호전 재료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순계약건수가 매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신규사업인 스마트카드 매출도 삼성그룹을 바탕으로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렌털사업의 시장점유율이 확대중인 데다 공기청정기 판매도 급성장하고 있다. 대우차 납품비중이 높던 동양기전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로의 판매처가 확대되고 있다. 신세계I&C는 이마트 스타벅스 등 계열사의 확장에 힘입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미약품은 제네렉(개량신약) 매출이 급증,4월까지 제약주중 매출성장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LG마이크론은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