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특수은행들이 보유중인 담배인삼공사 잔여지분 33.16%(6천3백33만6천주)를 오는 6∼7월께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매각하기로 확정했다. 정부는 기업은행(19.23%)과 수출입은행(7.03%) 산업은행(6.9%)이 보유하고 있는 담배인삼공사 지분중 19.16%(3천6백59만8천주,6천억원 상당)를 국내에서 공개매각 또는 교환사채(EB)방식 등으로 처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매각주간사와 협의를 거쳐 국내 주식매각방식을 최종 확정,오는 6월21일과 22일 주식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정부는 또 나머지 지분 14%(2천6백73만8천주)를 오는 7월께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매각키로 했다. 총 매각대금은 3억5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