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보합권 등락, 외국인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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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보합권을 흐르고 있다. 종합지수는 870선에서 반등을 시도중이고 코스닥지수는 강보합권에서 80선 안착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주 나스닥지수가 일주일 내내 오름세를 지키는 등 뉴욕증시가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낸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이 매수주체로 나서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프로그램 매도가 3,000억원 가량 출회된 거래소는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 13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0.79포인트, 0.09% 내린 874.24를 가리키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80.03으로 0.56포인트, 0.70% 상승했다.
민영화를 위한 공모를 마친 KT가 5% 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SK텔레콤이 초반 약세를 접고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통신주 강세가 두르러진다.
지수관련주는 POSCO, 현대차, LG전자, LG카드, 국민카드, SBS, LG홈쇼핑 등이 상승했고삼성전자를 비롯, 삼성SDI, 한국전력, 기아차, 강원랜드, 기업은행 등이 약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