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의 월별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현대백화점은 지난 4월 매출이 1천7백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0.8%,올 3월에 비해 4.1% 늘어났다고 밝혔다. 4월까지의 누적매출은 23.4% 증가한 6천5백94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들어 어린이날 등 기념일이 겹친 데다 일본 및 중국의 연휴에 따른 관광객 증가,월드컵에 맞춘 '코리아 그랜드세일' 등이 더해져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LG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올해 매출 2조8백억원,주당순이익 4천5백81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