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제4대 총장 임명 후보자로 설동호(51.외국어학부)교수가 선출됐다. 설 교수는 지난14일 모두 5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3차 투표까지 치르는 치열한 경쟁 끝에 총 2백3표(기권 1표 포함)가운데 1백13표를 얻었다. 설 교수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한남대와 충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1988년부터한밭대에서 재직해 왔다. 한밭대는 설 교수와 함께 89표로 2위를 차지한 최동규(54)중소기업연구원 상임고문을총장 임명 후보로 교육인적자원부에 추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