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백인들(마이클 무어 지음,김현후 옮김,나무와숲,9천5백원)=부시를 지난 선거에서 대통령직을 훔친 '왕도둑'이라고 하는 등 특유의 유머와 위트로 백인 특권계층을 신랄하게 비판한 책. ◆거북의 비밀,중국인의 우주와 신화(사라 알란 지음,오만종 옮김,예문서원,9천원)=갑골문을 통해 중국 상대(商代)의 제사의식과 사유구조,중국인의 신화와 우주관 등을 설명했다. ◆중국,이것이 중국이다(이인호 지음,아이필드,2만8천원)=중국의 역사와 문화적·민족적 특성,문학과 대중문화,중국어,중국에서 사업하는 방법 등 인문학과 실용적인 면을 총망라한 7백50쪽 분량의 중국 안내서. ◆술타나(진 세손 지음,이영선 옮김,문학세계사,8천5백원)=사우디아라비아 공주의 일기와 메모를 토대로 사우디 여성들이 겪는 가혹한 규제와 고통스러운 삶을 폭로한다. ◆생명을 살리는 수학(배종수 지음,김영사,8천9백원)=초등학교 수학교육의 핵심을 설명한 책.주입식 수학교육 대신 생활 속의 체험 등을 통해 논리력과 창의력을 키우도록 했다. ◆마스터베이션의 역사(이시카와 히로요시 지음,김승일 옮김,해냄,1만원)=금지된 쾌락에서 자유로운 성의 권리로 인정받기까지 자위를 둘러싼 역사적인 공방과 억압의 역사를 밝힌 책. ◆에로스의 눈물(조르주 바타이유 지음,유기환 옮김,문학과의식,1만5천원)=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에로티시즘의 기원과 역사를 풍부한 그림과 함께 설명했다. ◆자수성가로 성공하는 법(세스 고딘 지음,심현정 옮김,현재,1만원)=아디이어와 노력만으로 자수성가하기 위한 자금계획과 사업방법,생존전략,자수성가의 십계명 등을 소개했다. ◆한국형 PL대책 매뉴얼(권동명 지음,21세기북스,6만원)=오는 7월 제조물책임(PL)법 시행을 앞두고 이 법의 내용과 대응책,관련 판례,점검사항 등을 꼼꼼히 제시했다. ◆닛폰의 실패에서 배운다(박정훈 지음,바다출판사,1만2천원)=경제대국 일본의 몰락실태와 원인,대응책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일본의 실패에서 한국이 배울 점을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