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의 초현대식 스포츠단 숙소인 울산시 동구 서부동 "현대 스포츠클럽 하우스"가 16일 개관했다.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5월에 착공,1년만에 완공한 이 클럽하우스는 연면적 2천8백24평에 지하 1층,지상 4층의 규모다. 모두 2백5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70개를 보유하고 있어 10여개 축구팀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식당과 회의실 마사지실 물리치료실 트레이닝실 인터넷방 시청각실 휴게실 사우나실 등 선수들의 휴식과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클럽하우스는 현대호랑이 축구단과 울산대학교 축구단 코끼리씨름단을 위한 숙소로 지어졌으며 21일 입촌할 예정인 월드컵 스페인 대표팀의 훈련캠프로 첫 사용된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