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서 조기졸업했다. 외환은행은 13일 1998년부터 3년이상 워크아웃을 받아온 삼표산업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의 결의로 지난 1일자로 워크아웃에서 조기졸업, 정상기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삼표산업은 그동안 강도 높은 자구노력 등으로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최근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작년 9월13일자로 자율추진으로 전환된 후 지난 1일자로 워크아웃에서 조기졸업을 하게 됐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