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4:04
수정2006.04.02 14:06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환경정의시민연대 등 4개 환경 관련 시민단체와 UNEP 한국위원회는 12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친환경 선거문화'를 위해 앞장설 것을 선언하는 행사를 가졌다.
6.13 지방선거 서울지역 후보자 10여명과 유권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이들은 유권자, 후보자 등이 친환경 선거를 위해 각각 지켜야할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친환경 가이드라인'은 후보자들에게는 재생용지 사용, 유세시 저공해 교통수단 이용 등을 포함한 녹색 선거운동과 녹색 공약(정책)을, 유권자들에게는 친환경 후보자 선택, 일회용품 사용않기 등 `녹색 유권자'를 요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후보자로는 민주당 김민석, 한나라당 이명박 서울시장 후보 등이,유권자 대표로는 추상미 환경정의시민연대 홍보대사 등이 각각 참석해 친환경 선거문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