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시장 '빅뱅'] '부상하는 아웃소싱지도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웃소싱산업이 연평균 30%이상 성장하는 21세기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웃소싱은 물류마케팅,재무.회계,인사,디자인개발.설계,복리후생,광고,홍보 등 기업의 모든 업무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아웃소싱의 주요 목표가 비용 절감에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면서 기업의 필수불가결한 업무영역이라고 여겨졌던 물류마케팅,재무.회계,인사,디자인개발.설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아웃소싱산업은 고객사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대로 개발하거나 아웃소싱전문가도 육성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따라 체계적인 아웃소싱시스템없이 시장이 먼저 발전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아웃소싱 활용업체가 공급업체를 고르는 평가요소중 내부직원의 능력이 중요한데도 이렇다할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얘기다.
활용업체 또한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구조조정 차원의 분사로 수백개의 아웃소싱업체가 탄생했으나 아직까지 아웃소싱업체들을 관리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가는 전무한 실정이다.
아웃소싱지도사는 이처럼 부족한 국내 아웃소싱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민간자격증이다.
사단법인 한국아웃소싱기업협회가 시행한다.
아웃소싱지도사는 이미 한국노동연구원 및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가 선정한 "21세기 화이트칼라 유망직종 50선"에 포함돼 있다.
선진국에선 아웃소싱을 관리하는 능력이 미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역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누가 더 네트워크를 잘 관리하느냐가 경영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자원부는 오는 2003년도에 아웃소싱지도사의 국가공인자격 추진과 함께 향후 각종 비즈니스서비스산업에 자금을 지원할때 아웃소싱지도사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
이와관련,한국아웃소싱기업협회는 자격증 취득자에 대한 맞춤형 취업 추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회 시험 합격자의 90%가 취업에 성공했다.
아웃소싱지도사의 등급은 1~3급으로 구분된다.
시험과목은 아웃소싱관련법,전략적아웃소싱개론,인적자원관리론(공통과목),채용대행근로자파견아웃소싱실무론,정보시스템아웃소싱실무론(2급 선택과목) 등이다.
제4회 시험은 오는 26일 서울산업대학교에서 열린다.
제5회 시험은 11월17일 실시된다.
자세한 내용을 알려면 한국아웃소싱기업협회 (02)3474-9624(송재일 팀장)에 문의하면 된다.
[ 아웃소싱지도사는 ]
1급 아웃소싱컨설턴트=아웃소싱전략에 관한 전문지식 및 방법론을 터득하고,사업장에서 아웃소싱에 관한 종합적인 기획.운용.업체 선정.협상.계약.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컨설팅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한다.
2급 아웃소싱 전문실무자=아웃소싱전략에 관한 전문지식 및 방법론을 이해하고,아웃소싱에 관한 실무적인 기획.운용.업체 선정.협상.계약.평가 등의 실무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한다.
1,2차 구분없이 아웃소싱관련법,전략적아웃소싱개론,인적자원관리론,채용대행근로자파견아웃소싱실무론,정보시스템아웃소싱실무론 등을 다룬다.
3급 아웃소싱 초급실무자=아웃소싱전략에 관한 기초지식을 이해하고,아웃소싱에 관한 실무적인 기획.운용.업체평가.협상.계약.평가 등의 실무업무를 보조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한다.
1,2차 구분없이 아웃소싱관련법,전략적아웃소싱개론,인적자원관리론 등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