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소모품 전문기업인 잉크테크는 10일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법인은 잉크테크가 20만달러의 자본금 전액을 출자해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InkTec America Corporation"이란 이름으로 설립되며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미주지역 및 북미,중남미를 연결하는 원거리 물류의 효율성 제고와 함께 현지 마케팅 활동의 강화,신제품 동향 파악 등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미국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함으로써 현재 2백만달러인 미국시장 매출 규모를 3년후엔 약 1천5백만달러 이상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