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결산법인인 대웅제약의 2001사업년도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6일 "2001사업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32% 성장한 2천2백25억원,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1%,61% 성장한 4백10억원과 4백2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말했다. 주력제품인 간장약 우루사,관절염 치료제 에어탈,소화제 베아제 등의 판매가 꾸준히 호조를 보였다. 지난 4분기(2002년 1~3월)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40% 증가한 6백32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판촉비 및 인건비가 증가하면서 14.5% 증가한 8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