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미국축구연맹의 요청에 따라 오는 9월 11일 미식프로풋볼(NFL) 뉴욕 자이언츠 홈경기장에서 지난해 발생한 미테러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선 경기를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한편 FIFA는 이스라엘협회를 자격정지해달라는 아랍지역 8개 협회의 요청은 기각했다. 제프 블래터 회장은 "FIFA는 정치문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양쪽 희생자 모두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교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