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3:35
수정2006.04.02 13:39
제3회 세계한민족포럼(OKF)이 20-22일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
국제한민족재단(KGF)의 이창주(55.국제정치학 교수) 상임의장은 1일 LA 기자회견에서 "이 포럼은 LA 역사상 양심적 민족세력과 지성들이 모이는 최초, 최대의 국제학술회의"라며 "급변하는 전환기 한반도 정세와 민족사회의 역량을 집중 조명, 분석하고 자주적 민족통일과 번영의 실천적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에는 이인제 민주당 고문, 이부영 한나라당 전부총재, 권병현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강만길 상지대총장, 윤영관 서울대 교수,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박성조 베를린대 교수, 신기욱스탠퍼드대 교수 등 14개국에서 200여명이 참가한다.
이 의장은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노무현 씨가 미국을 자연스럽게 방문할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포럼 참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럼 주제는 `신세계질서 속의 한반도, 우리민족, 우리통일'이며 평화통일과 민족경제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이 재단은 남북통일과 민족발전, 해외한인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99년1월 뉴욕에서 결성된 순수 민간단체로 현재 본부를 LA에 두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오연 특파원 coowon@a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