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로 예정된 중국민항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의신원확인을 위한 DNA검사 결과 1차발표에서 40여명 정도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중앙사고대책본부는 김해시청 별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40여명 정도의 1차발표 대상자에 대해 개인별 자료검토 및조각유해에 대한 재분류작업을 2일 오후까지 완료,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번 사고에서 희생된 사망.실종자 128명중 30%상당의 희생자가족들은2일 오후부터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책본부는 "DNA검사결과 발표이후 유족들이 사체인수서 등 필요서류를 경찰에제출하면 시신을 인도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신인도시 소요비용은 사고항공사측에서 지불보증하며 정부에서도 장례절차에 대한 지원사항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대책본부는 또 사고항공사인 중국 국제항공공사의 정비.훈련기록 및 중국민항총국 안전규정 등을 확인하기 위해 건설교통부 최흥옥 사고조사과장을 반장으로 한 조사단 3명을 오는 8일 중국으로 보내기로 했다. 조사단은 이번 조사에서 사고항공기 우신루(吳新祿.31)기장의 국내 취항기록과비행전 교육, 국내에서 델타급인 B767 항공기가 찰리급으로 분류된 기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희생자가족대책위는 이날 사고대책본부에 사고항공사의 보상금과는 별도로정부에서 유족들에게 장례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 대책본부에서 검토중인 것으로알려졌다. (김해=연합뉴스) 황봉규기자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