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들의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3월 현재 적용대상 사업장 1백20만8천곳 가운데 고용보험은 66.6%인 80만4천곳,산재보험은 72.4%인 87만4천곳이 가입돼 있다. 특히 4인이하 사업장의 가입률은 고용보험 65.2%,산재보험 69.9%로 낮은 실정이다. 이에따라 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5월 한달동안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의 자진신고를 받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 기간에 자진신고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연체금을 면제하고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미신고 사업장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강제 가입시키고 보험료를 부과키로 했다. 근로자를 한명이라도 고용한 사업주는 고용,산재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문의 1588-0075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