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3:31
수정2006.04.02 13:34
5월중 코스닥시장의 주식공급물량이 지난달보다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1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달중 주식공급물량은 3천831억원으로 지난달 3천39억원보다 0.2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유.무상증자가 883억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59% 감소했지만 전환사채(CB)전환청구,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공급물량이 2천948억원으로 지난달보다 225% 증가하기 때문이다.
유상증자로는 다이넥스 등 6개사 592억원어치가 주주배정방식으로 시장에 공급되고 대영에이앤브이(101억원)와 동신에스엔티(164억원)의 보호예수도 이달중 해제된다.
또 올해 제3자 배정방식으로 발행된 26억원어치의 텔슨정보통신 주식도 함께 변경등록된다. 반면 이달중 무상증자를 통한 주식공급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하나로통신 해외BW 등 7개사의 BW행사기간이 이달중 시작되고 쌍용건설등 8개사의 CB도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