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사물놀이 한울림과 안숙선 판소리팀이 5월2∼14일 베트남 문화유적지 후에(Hue)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가한다. 문화관광부는 "한.베트남 수교 10주년을 기념하고 월드컵 홍보를 위해 전통예술공연단을 파견하기로 했다"면서 "전쟁으로 얼룩진 과거 이미지를 청산하고 양국간 새로운 문화협력시대를 열기 위해 외교통상부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올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에 축제에는 중국 일본 프랑스 등 10개국의 전통예술공연과 조각전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