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LNG(천연액화가스) 저장기술 분야에서 해외 유수 업체와 개발협약을 체결,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SK건설은 지난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지오스탁 및 테크니가즈사와 지하동굴식 LNG저장 시설의 상업화를 목적으로 한 'LNG 시범모델 연구 및 사업화 추진에 대한 개발 기본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지오스탁사는 지하저장 기술에 노하우를 가진 지하공간 개발 분야의 세계적 기업이고 테크니가즈사는 LNG탱크 설계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업체는 LNG저장 분야에 대한 향후 마케팅 기반 구축 및 시장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실제 프로젝트 개발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