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라석찬)와 중외제약(회장 이종호)이 참다운 의료인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제정한 제10회 중외박애상 수상자로 김광연 송도병원장과 유태전 영등포병원이사장이 선정됐다. 박애봉사상에는 조평래 부산해동병원장이 뽑혔다. 시상식은 5월2일 오후 2시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열린다. 김 원장은 국내 외과수술의 최고령 현역 집도의로 대장·직장과 관련한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헌신했다. 유 이사장은 영등포구의사회 회장,서울시의사회 수석부회장,대한병원협회 법제이사 등을 거치며 병원계의 위상제고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외 박애봉사상을 받게 된 조 원장은 부산 영도구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 인술의 등불을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