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닷컴(대표이사 김준희)은 유아를 대상으로 한 "마술피리 그림책"을 전집으로 내놓았다고 29일 밝혔다. 마술피리 그림책은 본권과 보조자료,부모길잡이책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본권은 각 연령층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찾아 엮은 창작품과 외국 유명 작가의 작품을 번역해 총 56권으로 이뤄졌다. 수채화 유화 파스텔화 묵화 콜라주 등 다양한 기법으로 그려낸 그림들을 담아 아이들이 예술적 감성을 키워나갈 수 있게끔 꾸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림책을 읽고 아이가 동화속 실제 주인공처럼 책의 내용을 따라해 볼 수 있도록 28가지의 다양한 활동 보조자료도 마련돼 있다. 예를 들어 본권 11권 "동동 수제비 둥둥 수제비"라는 책에는 색찰흙과 플라스틱 도구가 활동 자료로 제공된다. 아이는 그림책을 읽은뒤 찰흙을 이용해 책에 나온 내용처럼 동그라미나 별모양 수제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웅진닷컴 관계자는 "책에서 읽은 내용을 아이들이 활동 자료를 활용해 실제 따라해 볼 수 있어 학습 효과가 높다"며 "지속적인 독서 습관을 익힐수 있도록 도와줘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워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 1~3세 유아와 4~7세된 어린이용 등 초급.중급 두 단계로 구별돼 있어 아이의 연령이나 발달 정도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초급은 45만원,중급은 47만원이다. (080)233-1010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